영화 "서울의 봄"이 2023년 11월 22일에 개봉했습니다. 이틀 만에 관객 40만을 이끌며 성공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저도 어제 개봉 이튿날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의 느낌은 1,000만을 넘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간략한 후기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서울의 봄 관람 후기
12.12: THE DAY
1979년 12월 12일 밤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정민)이 그의 친구 노태건과 군사 반란을 일으킵니다. 군사 내 사조직 "하나회"를 총동원하여 서울을 장악하려 하는데요 이에 맞서는 거승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입니다.
박대통령의 서거 이후 서울의 봄이 왔지만 전두광은 그 바람을 잠재우려고 합니다. 그날 밤 급박한 9시간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영화인데 보는 내내 답답하고 짜증이 나는 느낌이 듭니다. 스마트워치를 차고 보면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져 경고단계로 인증사진을 올리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이야기의 대부분이 두 배우의 사람들을 설득하고 설명하는 내용이라 조금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배우분들의 연기는 좋았습니다. 특히 전두광이란 배역을 보면서 영화 "조커"가 생각났습니다. 전두광의 고뇌, 광기, 웃음 이런 것들이 조커와 비슷해 보였어요 조커처럼 전두광을 주인공으로 영화를 만들어도 재밌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 많은 분들이 서울의 봄을 관람하실 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혹시 고민 중이시라면 한 번 보시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서울의 봄 2편도 기대해 보면서 간략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출처-서울의 봄 포토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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